[구리맛집] 구리시장 안 숨은 맛집 돌다리보쌈 방문 후기

가을이 되면 기다려 지는게 있는데요!
바로 굴 이랍니다.
굴은 가을에 나와서 겨울까지 한창 나오다..
봄부터는 독성이 있어서 못먹죠.ㅜㅜ
그래서 가을, 겨울에는 열심히 먹어야한다는!!!
먹을 시간이 얼마 없거든요!ㅋㅋㅋ

그래서 굴보쌈으로 유명한 돌다리보쌈집을
다녀왔답니다. 10월중순부터 굴보쌈이 시작됐데요
그전까지는 오징어보쌈으로 대체가 되었죠~

돌다리보쌈칼국수는 구리시장 골목에 있어요.
돌다리 다이소 근처 골목이에요.

돌다리보쌈.칼국수 집은 옛날 주택을 개조해서
만든 가게랍니다. 입구에서 인원수 말하면,
자리 안내해 주는데, 1층 인지 2층인지 알려줘요.

이번에는 2층으로 올라가라고해서 올라갔답니다.

메뉴판이에요
메인은 한방으로 삶은 굴 보쌈 그리고 칼국수!
보통 굴보쌈 +들깨칼국수
굴보쌈+들깨수제비 를 시킨답니다.
(비밀이지만 파전도 맛있어요..)

원래는 좌식테이블이었는데,
3달만에 갔더니, 식탁이 놓여져 있었어요.
더 편해지고 좋은거 같아요
저희는 굴보쌈+수제비 메뉴를 시켰답니다.
보통 2명에서도 먹으면 배터지고
3명이서 먹으면 좀 모자른 정도에요.

굴보쌈이에요....일단 가격이 2만원인데,
이정도 양이면 혜자 아닙니까.??
정말 양많고 맛도 맛있어요!!!
근데 이번에는 뽑기 운이 나빴나봐요.
기름기가 거의없고 살코기만 있는 보쌈이 걸려서
많이 뻑뻑했어요....굴무침은 찐맛....

들깨 수제비 1인분이에요.. 1인분인데
양이 거의 2인분 수준이죠..? ㅋㅋ
들깨 수제비는 조금 끓여져 왓지만
더 푹 끓여야 들깨가 꾸덕 꾸덕해지고 맛있어요.

굴무침에 굴이 많이 들어가 있어요.
맛있긴 맛있었는데, 좀 더 지나야 탱글탱글할거같아요.
그래도 맛은 좋았답니다.

보쌈은 아쉬웠지만 수제비란 굴무침 하나는 최고!
보쌈은 랜덤이니, 담에 갈때는 기름진 부위달라고
부탁드려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