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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 반고흐와 고갱을 만날 수 있는 전시회 빛의 벙커

by keshhas 2020. 8.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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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에서 좋았던 곳을 뽑자면
베스트 3 안에 들을 거 같은, 빛의 벙커!

반고흐 작품이 메인이고, 고갱의 작품도 볼 수 있는
전시회이다. 작년 12월부터 시작해서 올10월까지해요
미술관에서 작품을 보는 것이 아닌,
미디어아트로 고흐와 고갱의 작품을 스크린으로
음악과 함께 감상하는 거에요!

들어가기전에 고흐의 대표작을 만들어서
포토존으로 만들어놨어요~
입장료는 성인 15000원
학생11000원, 초등학생 9,000원이에요
가격은 조금 있는편!
오전11시전에 방문하면 할인!

당일예약할경우에는 불가능하다고 되어있으니
미리미리 계획하고 예매하세요!

제가 처음 입장했을때 보게된건 해바라기였어요
반 고흐 작품중 가장 유명한 작품이죠.
언제 입장하느냐에 따라 작품을 보는 순서가 달라져요
미디어아트이기 때문에 영상이
계속 바뀌기 때문이랍니다.

반고흐 작품은 32분동안 800점이상의 그림을 보고
반 고흐의 작품이 끝나면 폴 고갱의 작품이 나오는데
고갱은 약 10분정도 상영되요!

제가 반고흐 작품중 가장 좋아하는
별이 빛나는 밤이랍니다.
단순히 돌아다니면서 그림 한점 한점을 보는게
아니고 영상과 음향이 어울러져
더욱, 감상하는데 더 감동적이고
더 인상깊게 느껴졌어요!

반 고흐의 작품이 끝나니,
다음 전시회 라고 소개가 나오며
폴 고갱의 이름이 나왔어요!

확실히 반고흐와 폴고갱은 화풍이 다르져.
폴고갱과 반고흐가 그림으로 만나서
너무 그림그리는 성향이 달라서 절교했다는
이야기가 있듯이, 같은 시기에 살았던
두 화가지만 확실히 다른게 느껴져요!

전시회가 끝나면 영화가 끝날때처럼
감독이 누구고, 자막들이 나와요

반고흐와 폴고갱의 작품을 다 보고 나오니
전시회를 한 곳에 대한 소개가 나왔어요.
벽두께가 3m나 되는 벙커라니.....ㅋㅋㅋ
이런게 있을거라 생각지도 못했는데,
대단하단 생각이 들었어요.

그림에 크게 관심이 많은 스타일은 아니지만
그나마 인상파 화가 전시회는 몇번 갔었는데
이번만큼 인상깊었던 전시는 처음이었어요
서울에서 다시한다면 다시가고싶을정도로요!

제주도까지와서 무슨 전시야! 했던 분들도
다들 나름 괜찮았다고 좋아해주셨으니,
3개월 남짓 남은동안 제주도 가실분들
참고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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