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교대역 근처 음식이 괜찮은 이자카야 술집 추천 남오토코 교대점

주말을 이용해서 친구들을 만났답니다.
사람많은 강남역을 약간 벗어나 교대역에서
만났는데, 다행히 강남역보다는 많지는 않았지만
생각보다 근처에 술집이 많지 않더라구요.
1차로 밥을 맛있게 먹고 간단한 안주와 술 한잔 할겸
가게된 남오토코 교대점. 어떤 정보도 없이
그냥 들어가게되었는데 생각보다 좋아,
공유해보려고 해요!!

일단 위치는 교대역 14번 출구에서 5분거리
한블럭 뒤에 있답니다. 이자카야 느낌의 간판과
인테리어가 느껴져요~ 야외에도 몇 테이블 있었는데
저희는 인원이 많아서 안으로 들어갔어요!
남오토코의 장점은 단체석이 잘되어있다는 점이에요.
저희는 입구 오른쪽에 앉았었는데 ,
6명에서 먹이 아주 편했고, 7-8명에서도 앉을 수 있는
공간이었어요 . 그리고 그 옆도 그랬답니다.
아 단점은 화장실은 밖에 있어요.
비밀번호 누르고 들어가야하는 화장실이랍니다.

술집에서는 안주와 술이 중요하니,
메뉴판을 보여드릴게요~ 엄청 큰 이자카야가 아닌데
생각보다 메뉴가 많아서 놀랐어요.
세트메뉴가 구이류와 탕류를 선택 할 수 있어
조금 출출하신 분들은 배도 채울겸 안주 먹기 좋은
메뉴들이였어요~~
구이류도 원하는거 선택해서 먹을 수 있구요!

다른 이자카야에서 볼 수 없었던
고로케가 안주로 있더라구요..먹어보고싶었지만
진짜 소곱창을 너무 배부르게 먹구와서 패스...

탕류, 튀김류, 사시미, 샐러드 등
메뉴판을 참고하시길 바라며 저는 모찌리도후와
새우깡, 조개탕을 시켰답니다.

가격은 정말 비싼편이였어요. 다른 남오토코도
이정도 가격인가여..? ㅋㅋㅋ 오랜만에 강남쪽
나와서 그런지... ㅋㅋㅋ 뭐 근데 맛은 최고였답니다.

술을 먹어서... ㅋㅋㅋ 사진 찍을 생각도 안하고 먹다
얼른 한장 찍었답니다. 모찌리도후는 두부? 치즈같은
푸딩같은 안주인데, 탱글탱글하면서 쫄깃쫄깃하고
달면서 와사비와 함께 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구래서 2개 시켰다는.....ㅋㅋㅋㅋ
이자카야에서 요즘 자주 시키는 메뉴에요
배부를때 가볍게 먹기 좋은 안주이기도 하지요!

이건 새우깡이에요 ㅋㅋㅋ
작은 새우를 튀김가루 옷을 입혀서
약간 소금쳐소 만든 메뉴에요~ 이것도
짭짜름 하면서 가볍게 주워먹기 좋은 안주에요
다들 배가 부른지... 가벼운 안주들만 시켰어요!!!

그리고 해장할겸 조개탕도 시켰는데 이때는 사진찍을
정신이 아니라....ㅋㅋㅋㅋ 그래서 맛도 기억안나유..
쨌든, 음식 깔끔하고 맛있고 친구들이랑
술한잔하기 좋은 교대근처 술집 찾으신다면,
남오토코 교대점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