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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팔달구 팔달구청 근처 소곱창 맛집 입주집 후기

by keshhas 2020. 1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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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달구 통닭거리를 아시나요?
저는 여기서 진미통닭만 가봤었는데..
한 5-6년 전에 말이죠 ㅎㅎㅎ
무튼 그때 넘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
이번에 모임장소가 팔달구청 근처라 딱갔는데
아니?? 수원 통닭거리에 입주집이 있더라구요!

아마 수원 사시는 분들에게는 유명한 맛집인가봐요
수원사는 친구가 가자고 해서 갔었거든용


바로 주변에도 통닭집들속에 당당히
소곱창집 하나 있답니다. ㅎㅎㅎ
입주집은 1969년...약 50년 전통의 소곱창집이에요.
처음에는 길거리에서 시작해서 포장마차
그리고 이렇게 큰 매장을 운영하고 있답니다.
코로나로 인해서 길거리에 사람이 별로없었는데,
입주집에만 사람이 많더라구요...ㅋㅋㅋ
역시 들어가기전부터 맛집인증이에요.


메뉴판부터 먼저보여드릴게여 ㅎㅎ
모듬한판에는 곱창, 막창, 대창 이렇게 200g씩
약 3인분으로 판매를 해요 가격은 53000원 ㅎㅎ
1인분에 약18,000원정도니깐 저렴한편이죠?
하지만 다른건 한우인데, 막창은 미국,호주산이래요.
먼저 저희는 모듬한판을 시켰답니다.


기본반찬이 먼저 나왓어요.
다른 곱창집과 달랐던점은 고기구이집처럼
쌈과 깻잎이 나왔다는 점이에용
여기는 소곱창을 쌈싸 먹는다고 하더라구요 ㅎㅎ
물김치도 약간 매콤하고 달콤하니 곱창의 느끼함을
달래주는 맛이라고 표현해야하나?? ㅎㅎ
무튼 환상의 조합...물김치때문에 추가주문했어요..ㅋ

그리고 가장 맛있었던 된장소스
사실 소곱창을 기름장찍어먹으면, 좀 느끼하더라구요
저는 그래서 간장소스를 주로 먹는편은데,
여기는 간장소스는 없었어요. 그래서 된장소스를
찍어먹어봤는데....진짜 넘 맛있었어요...ㅎㅎ
완전 비법소스.... ㅋㅋㅋㅋ 마법의 소스랍니다...


소곱창 한판이 나왔어요. 곱창들 외에도 양파,감자
버섯 그리고 콩나물이랑 부추까지 구웠어요..
역시 곱창만 먹으면 느끼하죠 ㅎㅎ
다 굽고 먹었을때 정말 여기는 막창 맛집이구나했어요
막창이 잘못구우면 질긴거 아시죠..
사실 입주집은 구워서 나오거나 구워주지않는답니다
다 손님이 직접 구워먹어야해요.
잘 굽지 못한편이었는데도 정말 막창이 질기지않고
부드럽고 맛있었답니다.


곱창 곱도 많고 대창도 기름이...크....
딘짜 핵맛집 인정입니다... 넘 맛잇어서
확실히 맛집이긴 맛집이구나라고 생각했어요.
진짜 동네산다면 단골이 될것만 같은 맛집.....ㅋㅋ
역시 오래된 맛집은 이유가 있는법에요
혹 이동네 가시면 방문해보세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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